강서구 아파트 - 예산 12 ~ 13억
롯데캐슬 위너는 2005년 준공의 107세대 등촌역 역세권이고, 2005년식이지만 내부 수리만 하면 충분히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단점이 두 가지가 있다면, 빌라에 둘러싸여 있어서 좀 섬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과 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없어서 라이딩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84 제곱의 시세는 12억 초반입니다. 다음,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는 롯데캐슬 위너와 딱 붙어 있고요, 여기는 410세대, 2019년식으로 신축입니다. 여기에 84제곱은 12억 ~ 13억 정도 합니다.
다음, 강서 힐스테이트는 우장산역 역세권에 2015년식의 2603세대입니다. 여기는 5호선을 끼고 있죠.
이렇게 5호선을 끼고 있는 곳들은 어떤 직장 수요가 있을까요? 환승 없이 5호선으로 갈 만한 일자리들을 생각해 본다면, 가장 가까운 마곡이 있겠고요, 그리고 김포공항, 여의도, 공덕, 광화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명은 마곡에 근무하고, 한 명은 대문이나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살아요. 여기 84 제곱의 시세는 13억 초반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셋 중에 가장 비싸죠. 저에게 뭐 살래라고 한다면, 저는 강서 힐스테이트 하겠습니다. 강서 힐스테이트 근처에 있는 우장산 아이파크, 이편한세상 우장산, 힐스테이트 이 세 개 단지는 시세가 같이 움직이고, 이 세 개 아파트는 모두 환금성이 좋아요. 이 세 개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데 사연자 분께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리자면, 일단 고정관념부터 깨야 됩니다.
강동구 아파트
올림픽 파크 포레온이 입주 점을 지금 하고 있고요, 조만간 입주를 시작합니다. 이 주변 아파트들은 어떤가요, 라는 질문을 상당히 많이 봤는데요. 그 전에 올림픽 파크 포레온 입주장에 급매가 쏟아져 나오는 건 아닌가요? 또는 입주 물량이 많으니까 고덕 그라시움 같은 아파트는 좀 흔들리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도 많이 받았거든요.
둔촌주공 올림픽 파크 포레온 입주를 하면, 그라시움, 아르테온, 고래힐, 솔베뉴 같은 신축 단지들이 오히려 더 오른다고요. 그때를 기다리는 것은 정말 의미 없다고 말씀드려 왔었습니다. 그 말을 믿은 분들은 올해 초에 그라시움이나 주변에 있는 아르테온, 고래힐 이런 것들을 매수했고, 그래도 입주가 많으니까 시세가 흔들릴 거야라는 믿음을 가졌던 분들은 매수를 못 했죠.
올림픽 파크 포레온 주변에 단지들이 몇 개가 있죠, 신성 둔촌, 미소지움, 더샵 파크 솔레이유, 둔촌 하이츠, 둔촌 현대 2차, 3차, 4차, 더샵 둔촌 포레, 둔촌 푸르지오, 길 건너에 성내동, 삼성 미한 이런 단지들이 있는데요. 이 단지들에 올림픽 파크 포레온이 입주를 하는 것은 호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올림픽 파크 포레온 수요와 겹치는지 한번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올림픽 파크 포레온이 84 제곱이 24억이에요. 비싸죠? 아, 여기 너무 비싸. 돈이 좀 부족해라는 분들은 과연 그 다음으로 어디를 볼까요? 둔촌 푸르지오 여기로 갈까요? 아니겠죠.
고덕 그라시움, 아르테온, 고덕 레미안 힐스테이트, 고덕 아이파크, 솔베뉴 이런 고덕동, 상일동, 명일동 갑니다. 여기도 좀 비싸고 하는 분들은 어디를 볼까요? 그 다음으로는 고덕 자이,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여기를 보다가 가락동 구축 아파트를 볼 겁니다. 그리고 나서 올림픽 파크 포레온 주변에 있는 구축 단지들을 볼 거예요.
무슨 의미냐면, 시세는 주변 구축 단지들과 연결이 되어 있긴 하지만, 몇 단계 건너 건너 그 영향이 전달이 된다는 거죠.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시나요? 그래서 부동산을 볼 때는 여기를 사기에는 돈이 좀 부족하면, 그 다음은 어디를 볼까, 이 추측을 하는 연습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자가 송희구의 Youtube를 정리한 글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