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ETF 투자에 대한 Q&A를 모았습니다. ETF를 활용해 안전 자산을 유지하면서 주식 비중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연금 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높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
기본적으로 국내 종목, 해외 종목의 개별 종목 투자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ETF를 이용해서 투자하면서 특정 주식형 ETF를 통해서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에서는 30% 안전 자산이나 비위험 자산으로 채워야 합니다. 주식 비중이 40% 미만인 ETF는 안전 자산으로 분류가 됩니다. 채권 혼합형 ETF에 투자를 활용하면 위험자산 한도를 지키면서 동시에 주식형 비중을 높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연금을 수령을 이미 시작을 했는데 혹시 ETF 계속 이제 투자를 할 수 있는지요?
네, 가능합니다.
연금 수령 시에는 연금 계좌 내에서 현금만 수령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연금 계좌에서 이제 수령하시고자 하는 그 수령 자금을 자금만큼의 현금이 필요합니다. 수령액 만큼의 현금이 없고 ETF만 있으실 경우에는 연금 수령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매월 100만 원씩 연금 수령이 계획되어 있다면, 100만 원씩을 꼭 현금화 미리 시켜 놔야 됩니다.
내가 보유한 퇴직 연금이나 전체 연금 자산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
금융 감독원 홈페이지에서 통합 연금 포털이 있습니다. 여기서 내 연금 조회를 확인하시면 여러 계좌에 흩어져 있는 연금 자산을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을 금융사가 부담금(개인연금 납입금)이 이체되는 날에 자동으로 매수해주는 시스템이 있나요?
퇴직연금에서 ETF는 그런 형태로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 펀드는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ETF는 거래 가격이 매번 변경되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를 도입하기가 어렵습니다. ETF를 언제, 얼마에 살지는 가입자가 직접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퇴직연금에 부담금이 입금되는 시긴에 가입자가 매번 매수를 해야 합니다.
내 퇴직연금에서 위험자산 비중은?
이용하고 계시는 금융사 어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금융사별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연금계좌 현황 혹은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비중 이런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험 자산 한도가 70%에 도달했을 때 알람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험자산 70% 도달은 매수했을 때 원금 기준이 아니라 평가금액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이 시기에 바로 매도를 할 필요는 없고 리밸런싱 필요성에 대해서 안내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매도를 하고 싶지 않다면 유지해도 되지만 추가로 매수 시에는 70% 비율일 때만 가능합니다.